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南-北 김영남-김여정, 문재인 대통령 접견 가능성 99.9%
 
국민정책평가신문   기사입력  2018/02/08 [12:09]

 北 김영남-김여정, 문재인 대통령 접견 가능성 99.9%

 

       

정부 고위당국자 "北대표단, 올림픽만 위해 오는 것 아냐…좋은 싸인"



노컷뉴스

북한 예술단 본진이 7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정박한 만경봉 92호에서 하선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는 7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측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방한이 예고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백두혈통'인 김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접견이나 면담 문제는 판문점을 통한 접촉으로 어떤 형식, 어떤 내용으로 만날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여정 부부장은) 김영남 상임위원장 혼자 올 때보다는 훨씬 더 비중이 있는 역할을 가지고 올 것"이라며 "우리하고 대화를 나눌 때도 훨씬 더 무게감 있는 이야기가 오고가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또 "김 부부장이 노동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재량권을 가지고 내려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실상 문 대통령 접견을 공식화하고 실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김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그를 근접거리에서 보좌했고, 필요하면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 접견을 사실상 간접적인 남북 정상회담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 역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지만,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고수해온 만큼, 이르면 10일 청와대에서 북한 대표단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 부부장이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이라는 김 위원장의 친서나 메시지를 가져올 경우, 향후 상시적인 남북대화 채널 복원과 북핵문제 해결, 평화체제 전환 등을 놓고 속깊은 얘기가 오고갈 수도 있다.

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문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김 부부장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2/08 [12:0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