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슈트, 샤워 후 욕실에 걸어놓으면 펴져

배수현 | 기사입력 2018/02/17 [13:57]

구겨진 슈트, 샤워 후 욕실에 걸어놓으면 펴져

배수현 | 입력 : 2018/02/17 [13:57]

 구겨진 슈트, 샤워 후 욕실에 걸어놓으면 펴져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11)

중앙일보

출장은 업무의 연장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옷의 선택이 중요하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업무로 출장 가야 할 일이 생긴다. 비즈니스 출장은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출장의 목적, 방문 회사의 정보 등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의 연장으로 가는 출장은 개인물품보다는 필요한 서류, 출장지 상황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편안한 차림이나 여행지 날씨에 따라 옷을 선택해도 되지만 비즈니스 출장은 업무의 성격이 더 강하기 때문에 옷의 선택이 중요하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업무를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도 생긴다. 공항 도착 즉시 업무를 봐야 한다면 출국 전부터 준비해야 하므로 이에 맞도록 옷을 골라야 한다.

현지에 도착과 함께 일정이 시작된다면 출국 전에 슈트나 재킷을 입고 장시간 비행을 하다 보면 옷이 구겨지기 때문에 구김이 안가는 트레블 슈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이 들어간 트레블 슈트는 신축성이 좋고 구김에 강하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에도 바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숙소에서 짐을 풀고 다음 날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 하루 정도 여유가 생긴다. 구겨진 슈트를 호텔 서비스를 통해 관리받아도 되지만 비용이 발생하고 상황에 따라 시간이 허락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샤워를 하고 나온 뒤 가져간 슈트를 욕실에 하루 정도 걸어두면 구김이 펴진다. 

셔츠는 의류용 파우치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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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트래블 슈트 케이스.

 



셔츠는 짐을 쌀 때 옷을 넣는 파우치를 활용하면 좋다. 바로 여행용 가방에 넣으면 구김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치수 별로 나오는 파우치를 이용한다면 구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의류용 파우치를 활용한다면 출장에 구김이 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짐을 넣는 순서도 바퀴가 달린 쪽으로 무게가 쏠리기 때문에 구김이 가지 않는 물건을 넣고 맨 위쪽으로 슈트나 재킷 등을 수납하면 좋다.

비즈니스 출장은 회사를 대표해 중요한 일을 하러 가는 것이다. 그래서 출장 중의 이미지는 사무실에서의 이미지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해외 출장이라고 해도 티셔츠에 청바지 같은 너무 격식 없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비즈니스 출장을 떠날 때는 만나는 상대방에 따라서 스타일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비즈니스 출장이 잦다면 여행용 슈트케이스를 사는 것이 더 현명하다. 넣는 것을 꺼려 슈트를 입고 비행기를 타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슈트를 케이스에 넣어 간다면 구겨진 슈트를 입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다면 구겨진 슈트는 피해야 한다. 소지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입었을 때 가장 간편하고 활동적인 옷차림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해외출장 때 재킷 주름 방지하는 세가지 팁

항상 옷걸이에 수납할 수 없기 때문에 주름을 방지하고 재킷을 손상하지 않고 접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여행 가방에 슈트 재킷을 구김 없이 접는 방법으로 전용 슈트케이스가 없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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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에 수트 재킷 구김 없이 접는 방법 [사진 양현석]

 



2. 어깨 패드가 얇고 구김 방지 기능성이 되어있는 슈트 재킷을 접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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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패드가 얇고 구김 방지 기능성이 있는 수트 재킷 접는 방법 [사진 양현석]

 



3. 같이 스타일링할 수 있는 셔츠와 함께 말아서 접는 방법으로 부피를 최소화하고 셔츠와 슈트 재킷을 같이 접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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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와 함께 말아서 부피를 최소화하여 수트 재킷을 접는 방법 [사진 양현석]

 

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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