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특수’ 文 대통령 지지율 3%↑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2/22 [10:51]

평창 특수’ 文 대통령 지지율 3%↑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8/02/22 [10:51]

 평창 특수’ 文 대통령 지지율 3%↑

 

설 연휴 직후 야4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9~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포인트)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66.2%(매우 잘함 42.7%, 잘하는 편 23.5%)로, 지난 3주 동안 이어졌던 60%대 초중반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5주 만에 다시 65%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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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포인트 하락한 28.9%(매우 잘못함 17.9%, 잘못하는 편 11.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4주차(34.6%) 이후 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대구ㆍ경북(TK)에서는 내렸으나, 부산ㆍ경남ㆍ울산(PK)과 충청권, 호남, 서울, 50대와 20대, 3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PK에서는 60%대로 다시 상승했고, 20대에서도 3주 만에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러한 상승세는 설 연휴 정치담론의 활성화, 평창올림픽의 흥행,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약세가 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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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50.5%로 상승하며 6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반면, 한국당은 19.0%로 하락하며 한 주 만에 20%선 아래로 떨어졌다.

바른미래당은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7.4%를 기록, 창당 한 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정의당 역시 민주당의 강세 속에 4.9%로 내렸고, 민주평화당도 2.9%로 하락했다. 그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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