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이 너무 커서…다리 잡고 택시 트렁크에 탄 여성

선지연 | 기사입력 2018/03/16 [09:49]

테이블이 너무 커서…다리 잡고 택시 트렁크에 탄 여성

선지연 | 입력 : 2018/03/16 [09:49]

 테이블이 너무 커서…다리 잡고 택시 트렁크에 탄 여성

 

 

 

택시 트렁크에 앉아 테이블 다리를 잡고 버티는 중국의 한 여성 영상이 보는 이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택시를 뒤따랐으며 10분 만에 붙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3일 장시(江西) 성 난창(南昌) 시의 한 터널을 달리는 택시가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테이블 두 다리를 잡고 굳게 버티는 여성이 택시 트렁크에서 포착됐다.

세계일보

최근 중국 장시(江西) 성 난창(南昌) 시의 한 터널을 달리는 택시가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테이블 두 다리를 잡고 굳게 버티는 여성이 택시 트렁크에서 포착됐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에서 순찰 중인 팀들을 불러 택시를 추적하게 했다.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힌 택시 운전사는 여성의 테이블이 너무 커서 차에 싣지 못하자 그더러 트렁크에 앉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에서 순찰 중인 팀들을 불러 택시를 추적하게 했다.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힌 택시 운전사는 여성의 테이블이 너무 커서 차에 싣지 못하자 그더러 트렁크에 앉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뒷좌석에 도저히 테이블을 넣을 수 없자 이 같은 자세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벌금 200위안(약 3만4000원)을 물리는 한편 벌점 2점도 부과했다.

다만, 여성이 처벌받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많은 이들은 “택시 트렁크에 앉아 달리다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테이블을 떨어뜨리기라도 했다면 더 큰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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