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는 양승조후보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결과 유권자들에게 추천하며 지지한다.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5/29 [09:59]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는 양승조후보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결과 유권자들에게 추천하며 지지한다.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8/05/29 [09:59]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는 양승조후보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결과 유권자들에게 추천하며 지지한다.

 

이번 6.13광역단체장 선거의후보로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추천하며 양승조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다. 

 

▲     © 국민정책평가신문

 

 

양승조후보의 공약은 다음과 같다.
“충남도민은 저를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학과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다.”

양승조(59)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충남도민에게 받은 것이 많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양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천안갑 지역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20대까지 내리 4선을 했다.

 

도정의 중심으로 복지를 내세운 양승조 후보의 제1 공약은 양육 지원이다.

양 후보는 <한겨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도지사가 되면 양육 관련 공적 책임을 공유해 아동의 탄생과 생존, 발달을 포함한 아동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은 여성 무급 돌봄을 인정하고 소득 재분배를 실현해 출산 장려는 물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행복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양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아동수당을 월 10만원 책정했다. 충남도는 이 수당에 월 10만원을 더해 안정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첫걸음을 떼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도내에서 연간 약 1만5천명이 태어나므로 도 예산에서 18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양 후보는 충남의 큰 문제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하고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하는 한편, 2017년 말 기준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의 1만3997개 교실에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친환경발전 전환에는 국비 7조원, 공기청정기 설치비는 도비에서 28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고교까지 급식·수업료·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공공주택 2만호와 청년·새 출발 가정에 사회주택 5천호를 공급해 주거 약자 문제를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충남관광공사를 설립해 서해안권 경제를 살리겠다는 포부도 내보였다. 충남의 인권행정이 역행하지 않도록 도 의회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양승조후보의 예산확보 방안

양 후보는 공약마다 필요한 예산을 세우고 이를 조달할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예컨대 고교 무상교육 공약에 양 후보는 연간 821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예산은 학생 수, 학생 1인당 수업료·입학금·급식비·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을 근거로 따졌다. 무상교육·무상급식 예산 1597억원은 도비 798억5천만원, 기타 798억5천만원으로 충당하고 도서 구입비 66억원은 도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 도청이 각각 3분의 1씩 분담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5천호 공급 공약도 호당 7천만원씩 모두 3500억원의 건설비가 필요한데, 임대보증금(가구당 2천만원) 1천억원, 주택도시기금 1500억원(가구당 3천만원), 금융기관 융자금 1천억원으로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주택은 국·공유지에 건설한다.

 

경제 분야에서 양 후보 주요 공약은 ‘기업 유치’다. 충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10년간 세금 감면을 추진해 일자리를 늘리는 등 충남 경제의 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2007년 충남의 기업유치 실적은 378개였으나 2014년에는 32개에 그쳤다. 9년간 중앙정부가 헌법의 균형발전 정신에 역행해 시행해온 수도권 규제 완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해도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대중국 정책을 담당할 전담 부서를 꾸려 환황해권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정부 정책과 박자를 맞춰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천안 광덕 태생인 양 후보는 온화하고 조용한 말투 때문에 ‘선비’로 불린다. ‘빨간불에 서고 파란불에 간다’는 좌우명엔 기본 원칙을 지켜야 큰 원칙을 지킬 수 있다는 소신이 담겨 있다. 그는 이런 소신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한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해 22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유권자단체로써 후보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여 알리는데 주력하며 우리동네 인재 발굴에 앞장 선다는 것을 천명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