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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설 판매, 라이트노벨도 …서울국제도서전 또 한번의 변신
 
나순희   기사입력  2018/05/30 [07:13]

지난해 ‘변신’이란 주제로 20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6월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도서전은 ‘확장-new definition’이란 주제로 책의 고정관념을 허문다. 

새로운 미디어시대 ‘책이란 무엇인가’를 재정의한 이번 도서전은 무엇보다 책을 대하는 엄숙주의와 선입견을 깨고 다양한 쟝르와 형태의 책을 전시장의 중심으로 이동시켰다. 가벼운 하위문화로 여겨져온 라이트노벨을 비롯, 오디오북을 포함한 다양한 전자책, 각양각색의 잡지 등이 세 개의 특별기획전을 통해 독자들과 만난다. 

헤럴드경제

 

그 중 최근 관심이 커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라이트노벨 페스티벌에는 일본의 인기작가 모리타 키세츠, 타치바나 코우시, 츠나코 등이 초청돼 사인회를 갖는다. 또 라이트노벨의 특징과 창작, 시장 가능성 등과 관련한 강연회(23일 오후2시30분, 코엑스 A홀 이벤트홀 1)도 마련된다. 

이번 도서전의 또 다른 새로움은 서점보다 먼저 신간 소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10개 출판사에서 준비한 신간을 누구보다 빨리 접할 수 있는 ‘여름, 첫 책’ 프로그램에는 10종의 신간이 도서전에 나와 판매된다. 국내 판타지 소설의 거장 이영도 작가가 10년 만에 내는 신간 ‘오버 더 초이스’를 비롯,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 ‘고민과 소설가: 대충 쓴 척 했지만 실은 정성껏 한 답’(최민석), ‘만든 눈물, 참은 눈물’(이승우),‘단 하루의 영원한 밤’(김인숙), ‘이토록 고고한 연예’(김탁환) 등으로, 저자들이 각 출판사 부스와 도서전 내 강연장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이번 도서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책도 있다. 서점을 주제로 한 여성 소설가 11명의 잡문집 ‘리미티드 에디션-서점들’은 도서전 관람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상품으로 증정된다. 잡문집은 은희경, 함정임, 하성란, 조경란, 구병모, 손원평, 윤고은, 손보미, 한유주, 김사과, 박솔뫼 작가가 쓴 에세이 또는 픽션 11편이 실렸다. 

지난 해 도서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독서클리닉’도 이어진다. 분야별 전문가가 사전 신청한 독자와 만나 맞춤형 책을 처방해주는 행사로, 박준, 오은, 김민정, 은유, 서민, 이정모, 도대체 작가 등 16명의 전문가가 시 서점, 글쓰기 서점, 예술 서점, 과학 서점에서 독자들을 기다린다. 

주빈국 체코관에서는 현대 체코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작가 12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12개의 세계’ 전시와, 체코 만화사와 시대상을 요약한 ‘그 당시에, 각기 다른 곳에서’ 전시 등 체코공화국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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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30 [07:13]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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