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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에어컨 바람 '뿜뿜'…7월에 걷기 좋은 길
 
국민정책평가신문   기사입력  2018/06/28 [11:20]

 

관광공사,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6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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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의 금강 솔바람길. 이하 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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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가 있는 7월이 다가온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좋지만 풀향기, 바다내음 가득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도 또 다른 묘미가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추천하는 걷기여행길로 아름다운 여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총 6곳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달의 추천길은 Δ한탄강 주상절리길 Δ섬진강 둘레길 Δ금강 솔바람길 Δ진천 초롱길 Δ봉암수원지 둘레길 Δ논곰달길 등이다.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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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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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05코스 비둘기낭 순환코스

경기도 포천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을 따라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주상절리(柱狀節理)를 조망하며 걷는 산책로다. 이중 비둘기낭 순환코스는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를 시작으로 강의 아래쪽 벼룻길과 위쪽 멍우리길을 아우르는 구간이다. 작은 언덕과 계곡, 녹음이 우거진 숲과 강변 자갈길을 통과하는데, 어려운 코스가 아니면서도 구간마다 길이 변화무쌍해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Δ코스경로-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벼룻길~징검다리~멍우리길~한탄강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 Δ거리-6km Δ소요시간-2시간 Δ난이도-보통 Δ문의-포천시청(031)538-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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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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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남 곡성, 섬진강 둘레길

곡성에 살았던 명장 마천목 장군의 이름을 본따 조성된 마천목 장군길은 섬진강 자락을 따라 걷는 곡성의 대표적인 걷기길이다. 총 15km, 세 개의 코스로 나눠진 마천목 장군길은 '2014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섬진강 기차마을과 곡성 최고의 체험 여행이라 할 수 있는 침곡역 레일바이크, 오랜 역사를 가진 가정역 출렁다리 등 곡성의 자랑거리를 관통하는 길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곡성 최고의 여행코스라 할 수 있다. 특히, 침곡역과 가정역 사이 걷기구간의 경관이 아름다워 걷기에 좋다.

Δ코스경로-기차마을~작은침실골~침곡역~가정역~이정마을~압록유원지 Δ거리-15km Δ소요시간-5시간 Δ문의-곡성군청 관광문화과(061)360-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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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솔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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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충남 금산, 금강 솔바람길 03코스 솔바람길

금산 솔바람길 3코스는 2009년 개설됐으며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국민여가캠핑장을 기점으로 봉황산, 소사봉을 거치고 둘레길을 따라 회귀하는 5.4km의 탐방로이다. 들머리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어렵지 않게 능선으로의 진입이 가능한데, 솔향기 가득한 바람과 나뭇잎 사이 초록으로 부서지는 햇살 그리고 자유롭게 흐르는 금강의 풍광을 즐기며 누구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정다운 코스이다.

Δ코스경로-금강생태과학체험장~전망대~봉황산~240봉~기러기봉~280봉(2코스분기점)~남술재~소사봉~술나미재~금바골~금성소류지~초산충효비~닥실재~금강생태과학체험장 Δ거리-5.1km Δ소요시간-3시간 Δ난이도-보통 Δ문의-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041)750-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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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초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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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충북 진천, 초롱길 01코스

충북 진천은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뜻으로 '생거진천' 이라고도 소개한다. 진천의 중심부를 흐르는 냇물이 미호천인데 미호천 상류에는 고려 초기에 축조되어 천년 세월을 끄떡없이 버텨온 돌다리가 있다. '진천 농다리'다. 농다리는 28개의 교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는 약 94m이다. 농다리를 위에서 보면 지네처럼 살짝 구부러진 몸통에 양쪽으로 다리가 달린 모습이다. 농다리 건너편에는 초평천을 막아서 생긴 초평저수지가 있는데 민물낚시의 성지로 불린다. 이 초평지의 호반 절벽을 따라 데크(갑판)를 놓고 농다리와 함께 이어서 걷기 편한 길을 만들었다. 이 길이 ‘진천 초롱길’이다. 왕복 3km가 조금 넘는다.

Δ코스경로-농다리~하늘다리~농다리 Δ거리-3.2km Δ소요시간-1시간 Δ난이도-쉬움 Δ문의-진천군청 문화체육과(043)53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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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수원지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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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남 창원, 봉암수원지둘레길 편도코스

경남 창원시 팔룡산과 춘산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봉암수원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옛 마산 지역에 살던 일본인과 부역자들이 필요한 물을 가두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이곳에 조성된 봉암수원지 둘레길은 울창한 숲과 계곡물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인기가 높다. 둘레길은 크게 세 코스로 나뉜다. 수원지슈퍼에서 출발해 봉암수원지 제방까지가 첫 번째 코스, 봉암수원지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길이 두 번째 코스, 팔룡산 정상을 거쳐 돌탑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이 세 번째 코스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코스를 거쳐 수원지슈퍼로 돌아오기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세 번째 코스로 마무리하는 데는 4시간 정도 걸린다. 고요히 경치를 즐기며 부담 없이 걷기에 제격인 곳.

Δ코스경로-정다운 요양병원 버스정류장~팔용산장~봉암수원지제방~봉수정~월명교~웰빙광장~운호교~봉암수원지제방~팔룡산~약수터~팔룡산 돌탑공원 Δ거리-5.3km Δ소요시간-2시간 Δ난이도-어려움 Δ문의-창원시청 관광과(055)22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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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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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원 동해, 논골담길

논골담길은 동해시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지대에 조성된 산책로다. 오래전부터 이 동네를 가리켜 '논골'이라고 불렀는데, 이유는 당시 길이 매우 질척질척했기 때문이다. 논골1길, 논골2길, 논골3길, 그리고 등대오름길을 합쳐 보통 ‘논골담길’이라고 부른다. 논골담길을 따라 오르는 동안 바람의 언덕 전망대, 묵호등대 등의 명소와 자연스레 만나게 된다. 이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묵호항과 동해안의 해안선은 수려한 경치를 약속한다.

Δ코스경로-등대오름길~논골3길~논골2길~논골1길 Δ거리-1.2km Δ소요시간- 40분 Δ난이도-쉬움 Δ문의-동해시 문화관광(033)53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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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8 [11:20]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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