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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매매 성공하려면 1층 입점 업종 꼭 체크해야
 
김원희   기사입력  2018/07/11 [09:09]

 “1시에 강남역 롯데리아 앞에서 보자”와 같이, 보통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지하철역 출구를 말하거나 1층에 있는 업소를 말한다.이처럼 건물 1층에 어떤 업종이 들어오는지는 건물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건물의 인지도를 높일 수도 있어 건물주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빌딩 1층에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같은 제1금융권이 있는 것과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같은 제2금융권이 있을 때에도 차이가 있다. 이렇다보니 건물주 입장에서는 임대료를 낮추더라도 우량한 세입자를 유치하고 싶어한다.건물의 이미지는 시세에서 대략 5%를 더 받느냐, 덜 받느냐의 차이를 준다. 50억원에 빌딩매매를 한다면 2억5천만원과 5억원의 차이다.

헤럴드경제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신촌의 탐앤탐스 건물을 예로 들었다.신촌의 탐앤탐스 건물은 10년이 넘도록 임대료를 밀린 적이 없다. 탐앤탐스 카페가 입주하기 전에는 1층에 식당, 2층에 당구장, 3층에 노래방, 4층에 비디오방으로 각기 다른 업종이 있었는데 그 중에 연체료가 높은 업소도 있었다.그런데 어느 날 탐앤탐스로부터 건물 전체를 사용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당시 건물 임대수익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천1백만원이었다. 탐앤탐스 측은 건물을 한꺼번에 쓰는 조건으로 보증금 4억원에 월세 3천만원을 제시했다.건물주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조건이었다. 건물주가 최초 매입한 가격은 31억원이었는데 카페가 입점하고 난 후 빌딩 가치가 올라 빌딩매매 가격이 73억5천만원이 되었다.하지만 박종복 원장은 우량한 업종이라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톱스타 커플로 유명한 배우A씨는 2011년 한남동 건물을 126억원에 사들였다. 1년 뒤 가수B씨는 A씨의 건물에서 수십 미터 떨어진 자리에 같은 대지면적의 건물을 78억5천만원에 구입했다. 대지 면적과 입지마저 비슷한데 가격 차이가 47억원에 달하는 것이다.이렇게 차이나는 이유는 배우A씨가 구입하던 당시 건물에 우량 업체인 폭스바겐 전시점이 세입자로 들어와 가치가 오른 상태였기 때문이다. 반면 가수B씨는 비슷한 빌딩을 훨씬 저렴하게 구입했다.이 사례를 통해 우량 업종으로 인해 생기는 빌딩 가격의 거품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배우A씨 건물은 업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현재 가격은 구입 당시보다 가격이 더 올라 시세가 130억원이 넘는다.한편, 미소빌딩연구소 중개법인 박종복 원장은 올박스 엔터테인먼트 전속 방송인으로 KBS, MBC, SBS,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부동산 전문가로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도서 「나도 강남빌딩 주인 될 수 있다」저자로 현재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법률전문가과정 출강 중이며,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수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기업 재직시 그룹사보 편집 및 취재기자를 약 15년 정도 하여 왔으며,지역 소재 언론사(중앙지,지방지,공영방송)와도 기사 제공등으로 활동을 하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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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09:0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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