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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점입가경…美, 2천억달러 추가 관세 발표(상보)
 
나순희   기사입력  2018/07/11 [09:19]

 [6031개 중국산 제품 대상…USTR "트럼프 대통령 지시"]

머니투데이

미 무역대표부(USTR)가 10일(현지시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목록을 발표했다. /사진=USTR 웹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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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0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를 통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2000억달러(223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두 달여의 검토와 의견수렴(8월 20~23일) 과정을 거쳐 발효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2000억달러는 그들(중국)의 대미 수출 규모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했다.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2051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529억달러에 그쳐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1522억달러에 달했다.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 중국산 제품은 총 6031개 품목으로 곡물, 과일, 육류 등의 농축산물과 해산물, 철·니켈·코발트 등 금속제품, 각종 전자제품과 기계류, 화학류 등 미국으로 수출되는 거의 모든 중국 제품이 포함됐다. 일부는 중국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중국제조 2025'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6일 서로 340억달러 규모의 관세 폭탄을 주고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다음주까지 16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며, 중국이 보복하면 관세 부과 규모를 최대 500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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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09:1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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