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홍길동전"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질만큼 풍요롭고 아름다운 섬이다. 1㎞에 걸쳐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위도해수욕장, 논금과 미영금 등 숨은 해안 절경이 있어 해안을 따라 푸른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위도는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명명됐으며, 고려 말에서 조선시대까지 수군의 전략적 요지로 옛 관아가 지금도 남아 있다. 위도에서는 음력 정월 초사흘에 한 해의 액을 모두 담은 "띠배"를 만들어 서해바다 멀리 띠워보내는 "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를 한다.
주요생태관광지
위도 해수욕장
진리 벌금에 위치한 해변으로 폭이 1km가 넘는 고운 모래사장과 백옥같이 맑은 물은 수심이 깊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1992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
문의 : 063-580-4613
논금 해수욕장
위도에서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아담한 백사장과 바로 앞의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이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문의 : 063-580-4613
위도띠뱃놀이 전수관
띠뱃놀이는 정월 초사흩 날 풍랑을 달래고 풍어를 비는 마을의 공동제이며 섬사람들은 제사를 마치고 뒤풀이 놀이로 밤을 지세는 축제이다. 전수관은 행사를 주관하고 모형을 제작해서 보관해 놓고 있는 곳이다.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문의 : 063-581-2208
주변 관광지
변산반도국립공원
국내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산악자원 및 해안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적자원 보유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변산면, 하세면, 상세면, 진세면 등에 걸쳐 있으며 내변산 지역과 외변산 지역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