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월급 통장에 찍힌 3만원···최저임금은 ‘딴 나라’

김원희 | 기사입력 2018/07/30 [10:29]

7월30일 월급 통장에 찍힌 3만원···최저임금은 ‘딴 나라’

김원희 | 입력 : 2018/07/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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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장애인 ㄱ씨는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을 하고 한 달에 3만~4만원을 받습니다. 중증 장애인에게 최저임금은 ‘딴 나라’ 얘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할 수 잇는 것도 아닙니다. 보건복지부가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이 최저임금의 12% 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월급 통장에 찍힌 ‘3만원’…어느 1급 장애인의 ‘기막힌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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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취임하는 김선수 신임 대법관을 경향신문이 만났습니다. 변호사로서 노동법을 현장에서 다뤄 본 대법관은 김 신임 대법관이 처음입니다. 노동변호사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사법고시를 준비했다는 김 신임 대법관은 “노동사건 판례뜰을 전체적으로 재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내달 2일 취임 앞둔 김선수 신임 대법관 인터뷰 “노동사건 판례 전체적으로 재검토”

총수일가 지분이 20% 이상인 재벌 계열사는 앞으로 상장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가 이런 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습니다.

▶ “총수일가 지분 20% 이상 땐 일감 몰아주기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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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더운 때, 냉방 때문에 전기요금이 치솟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폭염이 기승을 부릴 수록 전력 걱정을 덜 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화(전경련) 회관 건물에는 태양광 설비가 ‘일체형’으로 갖춰져 있어 요즘 전력량이 예년보다 늘고 있다고 합니다.

▶ 더울수록 전력 걱정 없는 건물도 있더라

대입제도 개편 방식을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정하는 ‘대입개편 공론화’ 과정이 29일 끝났습니다. 시민 490여 명이 4가지 개편 시나리오를 놓고 2주 동안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기준으로 놓고 개편안을 평가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대입 제도가 너무 복잡해 끝까지 이해를 제대로 못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내가 대학 가나 싶을 정도로 고민했어요” 시민참여단이 말하는 대입개편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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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씨가 28일 별세했습니다. 1987년 경찰의 고문에 막내아들을 잃은 후 그는 30여년을 민주화운동가로 살았습니다. 용산참사, 기륭전자 농성장,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쌍용자동차 분향소 현장에도 그가 있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민장례식장에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씨는 31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박종철 열사 묘 옆에 나란히 묻힐 예정입니다.

▶ ‘철아…’ 목놓아 부르던 ‘유월의 아버지’ 아들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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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모두 쿠데타와 군부독재를 겪은 곳입니다.칠레에서는 최소 3200명 이상이 살해당했고 아르헨티나에서는 3만명 이상이 처형되거나 실종됐습니다. 고문 피해자는 두 나라 모두 수만명이고 해외로 추방되거나 망명한 사람도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진상규명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 나라 희생자 가족들과 인권·시민단체들은 죽어간 이들을 추모하고 책임자에게 죗값을 묻기 위한 활동에 지금까지도 매달리고 있습니다. ‘참사 그 후’ 시리즈의 세 번째 기사입니다.

▶ [참사 그 후 (3)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독재 청산] 기억을 위한 싸움

지난달 취임한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46)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거부한 난민선 입항을 허용하고, 유로 단일 통화체제를 지지하면서 유럽 ‘통합’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 여사상 최초의 ‘여초 내각’을 꾸린 인물이기도 합니다.

▶ 난민포용·유로존 개혁…스페인 총리 ‘유럽통합 리더십’ 주목

가수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밥 딜런이 지난 27일 8년 만에 내한공연을 했습니다. 나이가 이제 팔순에 가까운 그는 이날 스물 한 곡의 노래를 읖조리듯 조용하게 부르고는 작별 인사도 없이 퇴장했다고 합니다.

대기업 재직시 그룹사보 편집 및 취재기자를 약 15년 정도 하여 왔으며,지역 소재 언론사(중앙지,지방지,공영방송)와도 기사 제공등으로 활동을 하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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