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오늘 북핵 수석대표 협의…종전선언 조율 주목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8/06 [09:59]

한·중, 오늘 북핵 수석대표 협의…종전선언 조율 주목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8/08/06 [09:59]

 

SBS


▲ 이도훈(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018년 1월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전 악수를 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6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협의합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에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간의 회담에 이어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연내 성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지와 조기 성사를 위한 북미 사이의 중재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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