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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재판거래’ 조사 두 차례 불출석
 
고종만   기사입력  2018/08/10 [06:50]

 

檢 소환 불응… 14일 재소환 통보

세계일보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설치된 포토라인에 김 전 비서실장을 기다리는 마이크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일단 재소환을 통보한 검찰은 김 전 실장이 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김 전 실장 측에 9일 오전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김 전 실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응했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 사건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되기 전 구치소에 있을 때부터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석방돼 6일 새벽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실장에게 14일 소환조사에 응할 것을 다시 통보했다. 또 불응하면 세 번째 출석 거부인 만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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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0 [06:50]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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