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야당, 북한 석탄반입 사건 정치쟁점화…스스로 헛다리 짚어"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8/13 [09:53]

추미애 "야당, 북한 석탄반입 사건 정치쟁점화…스스로 헛다리 짚어"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8/08/13 [09:53]

 

아시아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북한산 석탄반입 사건은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일부 보수언론과 야당은 문재인정부의 대북제제위반 의혹만 부풀리고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이런 행태는 국익에 아무 도움도 안 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정책에 반대해 온 미국 보수세력에 빌미를 제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번 사건의 핵심은 두 가지”라며 “국내업체가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산으로 속여 몰래 반입했다는 것과 정부가 미국 첩보를 입수해 신속히 조사하고 처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 대표는 “정부는 기존 수사에 이어 조사대상을 확대하고, 북한산 석탄수입도 더이상 이뤄지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래서 미국 국무부가 한국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정부를 신뢰한다고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이제와 게이트라며 국정조사를 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대단히 무책임 하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 사건을 정쟁거리로 삼고자 하는 야당은 스스로 헛짚었단 점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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