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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9.13 부동산 대책 영향 적다"
 
김웅진   기사입력  2018/09/14 [08:18]

 KB증권은 건설업에 대해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8번째로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은 세제와 금융 등이 망라한 고강도 규제”라며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안정이 오지 않는다면 추가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강력한 규제로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 단기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 과열 현상이 진정될 것”이라면서도 “시장 불안정의 대표적인 원인이 서울 중심부 신축 아파트 부족이라는 점에서 공급 대책이 동행해야 장기적인 안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책은 규제 강도는 강하지만 건설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건설업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8.2 대책, 9.5 후속조치, 10.24 가계부채대책 등의 연이은 대책으로 센티멘티까지 크게 훼손돼 업종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해외부실 감소에 따라서 대형건설사 이익률이 본격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해외 발주시장 개선이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한국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의 해외수주 역시 추세적 개선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

또 “북미 관계 개선 및 남북경협 기대감을 바탕으로 대기 매수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줄 가능성이 있다”라며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연합신보 기자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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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4 [08:18]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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