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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 비핵화 대가로 집단적 안전보장 바람직"
 
김희준   기사입력  2018/09/14 [08:3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미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집단으로 안전보장을 해 주는 방안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 참석해 토론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국제사회는 핵강국들이 참여하는 그런 보장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북한이 미국의 체제 안전 보장만으로도 만족한다면 우리는 그것도 좋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국제적 보장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가 이란 핵 합의처럼 미국에 의해 파기될 가능성에 대해 "물론 그러한 위험이 항상 우리를 조심스럽게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전진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초청을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제든 편리한 때에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푸틴은 관련 질문에 "우리는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 따라서 그는 편리한 시간에 아무 때나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방북했던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지난 10일 "김 위원장이 조만간 미루지 않고 푸틴 대통령 일정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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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4 [08:31]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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