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소득주도성장에서 ‘소득’이 도주한 서민 잘 살펴봐달라

김웅진 | 기사입력 2018/09/24 [08:43]

김성태 “소득주도성장에서 ‘소득’이 도주한 서민 잘 살펴봐달라

김웅진 | 입력 : 2018/09/24 [08:43]

 

헤럴드경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추석밥상에는 정상회담이 오르겠지만 비핵화 길은 여전히 멀고소득주도성장 고단한 현실은 아직 남아 있다”며 “앞으로 문재인 정권은 서해안 철도 연결과 경제특구사업 등에 열을 올리겠지만소득주도성장에서 소득이 도주해 버린 서민들도 잘 살펴봐주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인사를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이 만든 쓸쓸한 한가위가 더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양회담 하나로 문 정권은 당장이라도 평화가 찾아온 것 인냥 자발적 무장해제도 서슴치 않았지만 북한은 여전히 핵보유국 일 뿐아니라 김정은 위원장이 아니라 정작 군부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북에는 김정은 위원장뿐 아니라 군부강경파도있다는 점 간과해선 안된다”며 “평화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할 지점임은 틀림없지만 섣불러서도 일방적으로 서둘러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남북회담에서 군사분야합의에서 문정부는 군사분계선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하고 정찰 자산 임무를 스스로 봉쇄는것도 모자라 우리 장병들이 피로서 지켜온 서해NLL 사실상 포기했다”며 “과연 노무현 정부 시즌2 문재인 정부답게 노통이 포기하려했던 NLL을 문재인 대통령이 확실하게 포기하고 말았다”고 했다.

그는 “백령도 서북도서의 전략적 가치는 고사하고 천안함 연평도 사건마저 말한마디 사과도 못받은 마당에 군사적 적대행위 금지란 명목으로 완전히 스스로를 무장해제 하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신보 기자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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