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논의 진행 중”

나순희 | 기사입력 2018/09/24 [08:45]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논의 진행 중”

나순희 | 입력 : 2018/09/24 [08:45]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 북미 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물밑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 북한 비핵화 논의와 관련, “(비핵화와 관련) 많은 결과를 달성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대화를 이어왔다”며 “진행 중인 협상의 세부사항에 관해 얘기하길 원치 않는다. 우린 특정한 시설들, 특정한 무기 시스템에 관한 대화가 진행 중이고 우린 이 세계를 위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폼페이오 장관은 대북 압박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전체 유엔 안보리는 결의이행에 전념하고 있다. 유엔총회에서 이를 재확인할 걸 확신한다”고 했다.

지난 3차 남북정상회담을 두고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다녀왔고 진전을 이뤘다. 우린 계속해서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앞으로 나가는 올바른 발걸음이며 우린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관은 이날 NBC방송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시간에 김 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고 머지않은 미래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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