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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장이 쿵, 혹시 나도 부정맥?
 
최윤옥   기사입력  2018/10/03 [08:52]

 높은 하늘, 맑은 공기로 가슴이 콩닥거리는 가을.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또 다른 두근거림으로 심장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사람들이 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하는데, 심장은 기온 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환절기에 부정맥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하이닥


일상생활을 할 때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정상인데,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다르다. 물론 스트레스 상황이나 불안,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는 부정맥이 없는 사람이라도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느껴질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평소와 같이 돌아온다.

부정맥은 일시적으로 두근거리는 가벼운 것부터,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앉거나 분당 120회 이상으로 심장이 뛰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부정맥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몇 분간 진행하는 심전도 검사로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일반 심전도 검사로 부정맥이 관찰되지 않으면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데, 24시간 심전도 검사는 가슴에 심장 리듬 검사를 위한 전극을 붙이고 24시간 동안 일상생활 후 다음 날 기록된 내용을 분석하는 검사다. 24시간 동안의 심장 리듬이 모두 기록될 때 환자는 활동 내용 및 시간, 증상을 꼼꼼하게 작성해야 한다. 부정맥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이외에도 이벤트 레코더, 심장 초음파 등이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 서종필 전문의는 건강 Q&A를 통해 “부정맥에는 당장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맥과 혈액 순환제를 복용해야 하는 부정맥, 생명에 큰 지장이 없어 주기적으로 살펴보면 되는 부정맥 등이 있다”고 말하며 “자주 증상이 유발된다면 대학병원 순환기 내과나 순환기 전문 의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정맥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계진 임상영양사는 건강 Q&A를 통해 “부정맥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은 따로 없지만 부정맥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할 음식이나 식사습관은 있다”고 말하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차, 염분, 알코올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혈중 지질농도를 개선하고 체중 조절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김 영양사의 설명이다.

부정맥 증상이 발생했을 때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다 보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발생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증상이 느껴진다면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하늘은 슷로 돕는자를 돕는다 지성이면 감천 민심이 천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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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3 [08:52]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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