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재 1차관 "전부처 일자리 예산 강력 추진"

최윤옥 | 기사입력 2018/10/05 [10:11]

고형권 기재 1차관 "전부처 일자리 예산 강력 추진"

최윤옥 | 입력 : 2018/10/05 [10:11]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전 부처는 당면한 고용 어려움 해소를 위해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자리 예산 집행 및 사업 관리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고용상황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9월 고용동향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에 비해 1.9% 상승했다. 기록적인 폭염 여파 등으로 8월에 이어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됐고 전기요금에 대한 한시적 인하효과가 소멸돼 8월 대비 다소 상승했다.

정부는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물가안정목표인 2% 이내에서 유지되고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1.2% 수준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다만 국제유가 급등 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 수급조절 등 가격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감자는 10월까지 시장접근물량(TRQ) 2600t을, 연말까지 3000t을 각각 추가 도입한다. 무는 계약재배물량을 1일 100t씩 조기 출하하며 필요할 경우 토마토 등 기타 품목의 조기출하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고 차관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태풍 콩레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석유류는 알뜰주유소 시설개선비용 지원 등 가격 안정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혁신성장과 관련해선 기업이 하루빨리 혁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달 20일 국회를 통과한 규제 샌드박스 3법의 하위 법령 및 추진체계 정비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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