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듬뿍 담긴 햅쌀, 맛과 영양 오래 보존하려면 어떻게?

최윤옥 | 기사입력 2018/10/05 [10:28]

정(情) 듬뿍 담긴 햅쌀, 맛과 영양 오래 보존하려면 어떻게?

최윤옥 | 입력 : 2018/10/05 [10:28]

 고향의 정(情)이 듬뿍 담긴 햅쌀은 가을철 우리의 입맛을 더욱 북돋워 준다. 적절히 섞인 유분과 수분 덕분에 영양도 우수하다.

햅쌀의 맛과 영양을 오랫동안 지키려면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여름철과 달리 가을에는 쌀벌레 방지에 신경이 다소 느슨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도 실내온도가 높으면 벌레가 생길 수 있어서 사계절 관리가 항상 중요하다. 햅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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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햅쌀 보관 시 피해야 할 3가지 : 직사광선, 습기, 냄새

쌀이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빠르게 건조돼 금이 가고 사이로 전분이 빠져나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쌀은 흡수력이 강해 수분을 머금으면 금방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쌀을 퍼낼 때는 젖은 도구 사용을 자제하며, 페트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냄새관리도 중요하다.

햅쌀을 실온에 보관할 경우 10일 정도가 적당하며,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보관 시에는 각종 음식 냄새가 쌀에 배일 수 있으므로 전용 탈취제를 이용해 냉장고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일반 숯보다 탈취기능이 뛰어난 비장탄을 사용해 냉장고 속 각종 음식물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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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탈취탄 냉장고용.


◆ 눈에 잘 띄지 않는 쌀벌레는 사전 예방이 중요

대표적인 쌀벌레인 쌀도적은 1년 이상 생존하며 한 달에 300~800개의 알을 산란해 생존율과 번식률이 뛰어나며, 화랑곡나방은 햅쌀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쌀벌레들은 쌀 안쪽에 알을 낳고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통마늘이나 말린 붉은 고추를 쌀과 함께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통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말린 붉은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쌀벌레 예방에 도움을 주며 쌀 20kg 기준으로 통마늘과 말린 붉은 고추를 3~4개 쌀 사이에 넣어주면 된다.

전용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쌀벌레 방충선언’는 겨자추출물 등 미국 FDA에 등록된 100% 식품 첨가물로 만들어졌으며 쌀도적, 화랑곡나방 등 쌀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다. 곰팡이 방지 성분이 함유돼 사계절 내내 쌀 고유의 맛과 영양 유지에 도움을 준다.

하늘은 슷로 돕는자를 돕는다 지성이면 감천 민심이 천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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