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9 구매고객에 중고폰 최대 2배 보상.."100만대 판매 기념"

최윤옥 | 기사입력 2018/10/16 [10:41]

삼성, 갤노트9 구매고객에 중고폰 최대 2배 보상.."100만대 판매 기념"

최윤옥 | 입력 : 2018/10/16 [10:41]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의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1일 이후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시세 대비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블 보상 대상 모델은 갤럭시S7 시리즈와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 노트 팬 에디션(Fan Edition)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 시리즈와 아이폰7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급 적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9 구매 고객이 11월30일까지 영수증이나 개통 증명서 등 구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 대상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아이폰6·7·8·X 시리즈 등이며 구매모델 1대당 1회 신청 가능하다.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유통매장과 SKT 등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갤노트9을 구매한 뒤 해당 매장에서 직접 또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경우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 및 검수 이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 금액을 안내하며, 보상 금액은 고객 명의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계정이나 보안이 설정되어 있는 제품이나 도난·분실 등록 제품, 전원·충전 불량품, 통화 불가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 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갤노트9 512GB 구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12GB 삼성 정품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 블루 및 라벤더 퍼플 색상의 갤노트9 512GB 모델 구매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데일리

갤럭시 노트9 라벤더 퍼플 색상.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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