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태조 이성계 축제’ 연다

정철호 | 기사입력 2018/10/17 [10:04]

성동구, ‘태조 이성계 축제’ 연다

정철호 | 입력 : 2018/10/17 [10:04]

 

헤럴드경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9~20일 살곶이다리 등에서 ‘태조 이성계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을 만든 이성계가 즐겨찾던 사냥터인 보물 제1738호 ‘살곶이다리’를 무대로 한 문화행사다. 지난 1999년 이후 올해로 8회차를 맞으며, 주제는 ‘사냥’이다.

첫 날에는 오후 6~7시 취타대와 호위군 100여명, 주민 200여명이 왕십리역 광장에서 선보이는 출장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한양대사거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살곶이다리에 이르는 거리 퍼레이드다. 종착지인 살곶이다리에선 개막식과 살곶이다리 복원 제막식, 공연, 경관조명 점등식 등이 열린다.

20일에는 ‘소통과 공감 한마당’이란 주제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전통사냥, 연만들기, 민속놀이, 붓글씨 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동호인의 공연과 ‘소년 이성계 선발대회’, 주민노래자랑 등도 함께 개최된다. 또 이날까지 살곶이다리 주변에는 ’왕의 사냥터‘ 주제로 이성계가 산짐승을 사냥하는 형상의 전통 등 설치존도 운영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으로 역사문화유산의 중요한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의공도 정의와 평화세상을 위하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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