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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국민정책평가신문   기사입력  2018/11/09 [10:17]

말과 글

 

 

 

▲     ©국민정책평가신문


                       명예정치학박사 대한통일연구소 대표. 국민정책평가신문 논설위원 안성훈

 

 

 

사람은 태어나면서 생각을 한다. '호모사피엔스'라 명명한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나 사고, 사상 등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일정한 형체가 없다. 그리하여 사람은 언어라는 말과 문자라는 글로 나의 생각을 구체화 하고 체계화 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말과 글로 외국인은 자신들의 말과 글에 의하여 서다.

 

우리가 열심히 영어를 배워도 잘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말과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사상 등이 그렇게 굳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과 글로 우리의 생각을 타인에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그 사람의 말과 글을 통하여 이해하고 알 수 있다. 물론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말과 글은 가장 쉽게 상대를 위하여 하여야 한다. 아니면 나 혼자 공중에 하는 독백과도 같다. 우리는 동물들과 의견 소통이 되지 않는다. 개소리, 소 울음소리를 알 수 없다. 닭이 하는 꼬끼오! 소리와 마찬가지 이다. 술을 마시다 보면 돌아가며 한잔씩을 주고받을 때가 있다. 그 주량은 가장 술이 약한 사람에게 기준을 두어야 한다. 가장 강한 사람에게 맞추어 마시면 결국 다 쓰러져 죽고 가장 술이 센 한 사람만 남게 된다. 이것을 술을 통한 친목이 아닌 폭력이고 나아가 살인행위이다.

 

말과 글을 가장 쉽게 해야 하는 이유이다. 최고의 석학이 고등문자로 아무도 이해 못하는 글을 쓴다면 이것은 무지한 것이다.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쓰는 글이 제일인 명문이고, 가장 쉬운 말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명연설가 이다. 글과 말이 난해하고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사유체계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다는 것이다. 정리가 정확하지 않기에 답이 없는 것이다.

 

불교에 불립문자라는 것이 있고, 노자 도덕경에 도를 도라고 하는 순간에 도가 아니다.(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라는 말도 있다. 쉬운 말로 당시 표현하는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서문에서와 같이 말과 글이 쉬워야 소통이 되고 우리 삶이 편하고 좋아진다.

복잡한 것은 진리가 아니다. 최고의 명언은 짧고 명료하다. (가을 향기로 가득한 낙엽이 아름다운 가을에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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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9 [10:17]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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