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감반원 주중 골프는 미확인 사실"…전원교체 배경?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8/11/30 [09:35]

靑 "특감반원 주중 골프는 미확인 사실"…전원교체 배경?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8/11/30 [09:35]
▲     © 국민정책평가신문


 청와대가 전날(29)일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의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한 고강도 조치의 배경과 관련해 특감반원들이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특감반 전원 교체를 결정한 배경에 특감반 직원들이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청와대는 특감반 소속 행정요원 김모씨가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씨의 뇌물 사건의 진행상황을 확인했고 이는 부적절한 행동인 것으로 판단해 해당 직원을 대검찰청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김 수사관을 조사하던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추가 비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사관과 건설업자 최씨가 다른 특감반원들에게 골프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중 근무시간 골프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최대치"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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