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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정점’ 양승태, 검찰 소환…“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
 
김석순   기사입력  2019/01/11 [11:13]

  ‘사법농단’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검찰 소환을 앞두고 대법원 정문 앞에서 “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로 인한 것이고 따라서 그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의 이날 오전 9시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등 재판 개입, 사법행정 반대 판사에 대한 인사 불이익,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로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중앙지검 출석에 앞서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제 재임기간 동안 일어난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이렇게 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검찰 수사에 관해서는 “이 사건에 관련된 여러 법관들도 각자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법과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약 5분 간 이뤄진 짧은 입장 발표를 마친 양 전 대법원장은 승용차를 타고 검찰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의 서문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서울중앙지검에 오전 9시7분 도착한 양 전 대법원장은 미리 포토라인을 설치한 취재진을 그냥 지나쳐 들어갔다. 취재진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강제징용 소송 개입이 삼권분립 위배되거나 국민 불신 키울 수 있다는 생각 안 해 봤나”, “인사불이익 조치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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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1 [11:13]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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