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손혜원·서영교 진상조사, 이번 주 마무리”

서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10:46]

與 “손혜원·서영교 진상조사, 이번 주 마무리”

서정태 기자 | 입력 : 2019/01/17 [10:46]

 더불어민주당은 ‘목포 부동산 매입’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과 ‘지인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한 진상조사를 이번 주 내에 마무리하고 결론을 내겠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왼쪽) 원내수석부대표와 손혜원 의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서영교·손혜원 의원에 대해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 주 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2015년 5월 국회 파견 판사를 통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지인 아들의 강제추행 미수 사건을 공연음란죄로 죄명을 변경하고, 벌금형으로 선처해 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손 의원은 친척과 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 목포시 있는 건물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손 의원이 건물을 위치한 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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