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2019 학위수여식’…과학기술인재 1043명 배출

권오성 | 기사입력 2019/02/13 [08:42]

UNIST, ‘2019 학위수여식’…과학기술인재 1043명 배출

권오성 | 입력 : 2019/02/13 [08:42]

 신설된 예봉우수학위논문상엔 신동빈 박사

헤럴드경제

12일 유니스트 실내체육관에서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는 12일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29명, 석사 198명, 박사 116명 등 총 1043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UNIST는 올해 졸업생을 포함해 학사 3360명, 석사 864명, 박사 295명 등 총 4519명의 과학기술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UNIST 초대 총장 예봉 조무제 박사가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마련된 ‘예봉우수학위논문상(Yebong Best Dissertation Award, 이하 예봉상)’의 첫 수상 주인공으로는 신동빈 박사(지도교수 박노정)가 선정됐다. 이 상은 졸업예정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해 최우수 논문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학부 졸업생 가운데는 김주현 자연과학부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김남우 나노생명화학공학부 학생과 윤세준 경영학부 학생이 각각 이공, 경영계열의 수석졸업자로 이름을 올리며 UNIST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사장상에는 양성은 신소재공학부 학생이, 울산광역시장상에는 서다혜 학생이 선정됐고, 김소연 도시환경공학부 학생이 울주군수상을 받았다.

또 이수민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학생이 경남은행장상, 한상우 경영공학부 학생이 LS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학원 졸업자 중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는 ‘연구우수박사생(UBRA, UNIST Best Research Award)’에는 에너지공학과 류재건, 신소재공학과 이승진, 도시환경공학과의 권성우 박사가 선정됐다.

정무영 총장은 졸업생들을 향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여러분의 꿈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능력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갖고 과감한 도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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