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KT-인텔, 5G 로봇 개발

우상현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10:42]

네이버-KT-인텔, 5G 로봇 개발

우상현기자 | 입력 : 2019/02/28 [10:42]

 -3사, 브레인리스 서비스 로봇 개발 촉진

-올해 말 시나리오 구체화 및 솔루션 개발 목표

헤럴드경제

MWC 2019 인텔 부스에 방문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부터), 박원기 NBP 대표, 캐롤라인 챈 인텔 5G비지니스인큐베이션 담당 임원,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네이버가 KT, 인텔과 함께 5G 기반 로봇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19에서 KT, 인텔과 함께 5G 서비스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앞으로 인텔이 제공하는 5G, 컴퓨팅 및 센서와 같은 솔루션을 사용해 ‘자율주행 브레인리스 서비스 로봇’을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할 시스템을 개발한다.

KT는 로봇과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5G 통신망으로 연결해 로봇이 실시간, 초저지연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참여 기업들의 힘을 모아 연내 도입 시나리오 구체화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굵직한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글로벌 5G 기반 서비스 로봇 시장에 한 획을 긋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보다 유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5G의 상용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며, 스마트 팩토리와 서비스로봇이 그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국내 5G 사용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는 “KT의 5G 상용망,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와 네이버, 인텔이라는 글로벌 업체들의 앞선 기술을 융합하여 글로벌 산업을 리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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