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성평등은 민주주의 핵심 과제"

오준 | 기사입력 2019/03/08 [10:10]

진선미 "성평등은 민주주의 핵심 과제"

오준 | 입력 : 2019/03/08 [10:10]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성평등은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평등과 자유를 바라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의 손을 잡고, 자신의 삶과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미투 운동을 비롯해 불법촬영 근절, 낙태죄 폐지 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며 "이제는 평등을 일상으로 구현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인식과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성차별·성희롱을 금지하고 피해자를 구제할 포괄적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평등 인식과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5년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연합신보 사회부 국장으로 다소 활용과
파이낸셜신문 - e중앙뉴스 논설위원으로 많은 작품 기고 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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