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35)가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친다.

매니지먼트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루마는 지난달 18일 독일에서 발표한 앨범 '기억에 머무르다'(Stay In Memory)를 기념하기 위해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베를린 파션스키르체 갤러리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에게 인사한다.

'기억에 머무르다'는 독일에서 발매 한 달도 안 돼 1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소니뮤직은 "그간 유럽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루마의 변함없는 인기를 재차 확인했다"면서 "이번 앨범 발매를 계기로 독일에서 초청을 받았다"고 알렸다.

앞서 이루마는 지난해 독일 ZDF 방송의 '빌코멘 바이 카르멘 네벨 쇼'에 출연했다. 독일 베를린 쇼 발레단의 안무와 함께 히트곡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연주했다.

쇼케이스에는 팬들 뿐 아니라 각급 미디어, 음반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쇼케이스 하루 전날인 4일에는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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