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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네이버 다음엔 도전할까
 
김용진   기사입력  2019/05/27 [08:00]

◆ 제3 인터넷전문은행 불허 ◆ 

문재인정부의 '혁신금융'을 상징해 온 제3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예비인가 심사가 모든 후보에 대해 '불허'로 결론 나면서 향후 재추진이 흥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3분기 중 예비인가 신청을 다시 받겠다는 입장인데, 현재로서는 판도를 바꿀 만한 새로운 플레이어가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예비인가 때 참여를 검토했던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의 쏠(SOL)과 신한카드의 판(FAN) 등 자체 금융 플랫폼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금융은 앞서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가 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측과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컨소시엄에서 이탈해 사업 계획을 접은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당시 새롭게 주주를 모아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아쉬운 점이 남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재추진에 크게 무게를 싣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의 경우 주요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주주로 참여해 온 흐름에 발맞춰 토스뱅크 등 기존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 3월 신한금융이 토스뱅크에서 이탈한 후 토스뱅크 참여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주요 경영진 위주로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같은 금융지주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이미 케이뱅크에 10%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점, NH농협은행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연구개발(R&D)과 핀테크 육성에 투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집중 지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참여 유인은 낮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은행업 진출로 인한 각종 규제와 전문성 논란 등을 고려하면 진출 가능성은 앞으로도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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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7 [08:00]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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