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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노릇한 연극배우…진짜 의사들이 눈감아줬다
 
김동수   기사입력  2019/06/12 [07:36]

 

헤럴드경제

 

 


  부산 해운대구의 한 피부과에서 무명 연극배우가 6년여간 의사 노릇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불법을 보고도 눈을 감아준 진짜 의사들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연극배우 홍원장은 지난 2010년 병원 홍보 등의 일을 하며 어깨 너무로 피부과 시술을 배웠다. 조금씩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던 그는 2016년에는 의사 A씨를 원장으로 앉히고는 직접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차렸다.

이후 진짜 의사들과 함께 의료행위를 하던 홍원장은 의료사고 피해자의 고발로 덜미를 잡혔다.

의사 A씨는 그걸 보고도 자신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눈을 감아버렸다고 했다. 또다른 의사 B씨는 홍원장의 무면허 시술도 참관하고, 홍원장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까지 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홍 원장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의사는 모두 4명이다.

고발장을 접수한 여성 외에도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도 추가로 확인되고 있으나 무면허 의료행위가 적발된 A 씨는 현재 병원문을 닫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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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2 [07:36]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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