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시인, 한울문학 언론문학대상 시 부문 수상2019년 7월호 한울문학 언론문학대상 수상자, 정 비 시인
한울문학에서 활동하는 정비 시인이 2019년 7월호 한울문학 언론문학대상 시 부문에 당선됐다. 종합문예지 월간 한울문학에 공모한 『하루살이』, 『내일이면 장구를』, 『불 붓는 태양아』 세 편이 이번 언론문학대상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산새 좋은 시골의 유난히 키가 작은 소녀는 상을 받으면 밭으로 달려가 맨 먼저 엄마를 불렀습니다. 꼬막 발걸음이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올라서 쓴 글짓기가 의외의 상을 받으면서 가끔 써 본 글은 일기와도 같은 메모였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 신인상을 받았던 때 기뻐하시는 엄마, 환한 얼굴이 타고 돌던 미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병상에 계셔서 걸을 수도 있는 말씀도 못 하시지만 간병을 해 드리면서 틈틈이 쓴 시가 언론문학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아시면, 인지가 있으시니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여전히 늘 아쉬움으로 목이 탐이 시 인 듯합니다. 저를 인도하시는 하느님. 하루빨리 나으시기를 빌면서, 엄마께 이 영광스러운 상을 바칩니다. 엄마 사랑해요! 영원히. 감사 은혜이신 류인균 교수님. 서정태 총재님. 서재훈 기자님. 무궁한 발전의 빛이 흐르는, 부족한 제게 늘 힘을 실어 주시는 한울문학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비 시인 약력
제147회《한울문학》시 부문 신인상 수상. 2019년 7월호《한울문학》언론문학 대상 시 부문 수상. 한울문학언론인문인협회 회원,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 회원, 국가문화발전위원회회원.『 한울문학』,『 생의미학과명시』외 다수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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