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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일본 여인' 전시회 취소 논란
 
김동수   기사입력  2019/08/13 [08:42]

 '기모노 입은 일본 여인'을 그린 작품 등이 포함된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보석박물관은 지난 7일 개막하려던 원로 서양화가 이중희 화백 초대전이 작가와의 이견 등을 이유로 사전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전시 예정 작품 가운데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인'이라는 그림이 시민 정서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화백에게 다른 그림으로 대체하거나 전시회 자체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반일 감정이 워낙 극에 달한 상태여서 예상치 못한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불가피하게 연기를 부탁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중희 화백은 "애초 박물관 측에서 기모노 입은 여인이라는 작품 때문에 연기 요청을 해 온 것이 아니고 자신이 오랫동안 일본에서 작품 활동을 한 부분에 대해 먼저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품은 작품으로만 바라봐야 한다, 정치와 문화예술은 구별돼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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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08:42]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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