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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처서, 무슨 뜻?
 
김동수   기사입력  2019/08/23 [08:12]

 

헤럴드경제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창룡문 성곽길 모습.

 

 23일은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전해지는 24절기중 하나인 처서(處暑)다.

처서 때가 되면 뜨거운 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의 기온이 선선해져 여름 밤 극성을 피우던 모기나 파리 등의 활동이 잠잠해 지면서 대신 귀뚜라미의 자장가가 귀를 간지럽힌다.

또 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자라던 풀도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아 벌초나 논두렁 풀을 깎고, 장마로 인해 굽굽해진 옷장속의 옷이나 책을 그늘이나 햇볕에 말리는 음건이나 포쇄를 했다고 한다.

처서는 올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날씨 점을 치기도 했다. ‘처서에 비가 오면 큰 애기들이 울고 간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에 든 쌀이 줄어든다’는 등의 속담은 이날 비가 내리면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흉년이, 반대로 이날 강한 햇살과 함께 날씨가 쾌청하면 벼의 이삭이 아무는 데 큰 역할을 해 풍년이 든다고 여겼음을 드러낸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27~31도 등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7~31도로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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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3 [08:12]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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