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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시인 살인사건’→‘열두 번째 용의자’ 제목 확정...10월 10일 개봉
 
이순표   기사입력  2019/09/12 [13:55]

 

텐아시아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인디스토리


201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심리 추적극 ‘남산 시인 살인사건’이 제목을 ‘열두 번째 용의자’(The 12th Suspect)로 변경하고, 오는 10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열두 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으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대중에게 첫 공개돼 흥미로운 장르적, 주제적 반전의 쾌감을 선사했다. TV와 스크린, 스릴러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장인 배우 김상경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허성태, TV에서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박선영, 영화 ‘독전’으로 충무로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김동영이 출연한다. 여기에 장원영, 김지훈, 정지순, 남연우 등이 가세했다. 흥미진진한 플롯과 밀도 있는 대사, 숨막히는 긴장과 발군의 주조연 연기 앙상블을 설계하고 연출한 신예 고명성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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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 예고편. /사진제공=인디스토리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발화 직전의 숨막히는 긴장감과 비극적인 시대의 암울한 공기를 담아냈다. 한국전쟁 직후 1953년 가을, 남산에서 벌어진 한 유명 시인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아지트인 ‘오리엔타르 다방’을 중심으로, 시인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과 용의자들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이 펼쳐진다. 한정된 공간과 특정된 용의자들 안에서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가 극을 점점 흥미롭게 이끌며,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 배우들의 발군의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백미다. 특히 관객 저마다 한 명 한 명 용의자를 추적하며 마지막 열두 번째 용의자와 맞닥뜨리게 하는 장르적 재미를 통해, 시인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죽음을 목도케하고 진범의 실체에 다가가게 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시대가 놓친 혹은 시대가 감춘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심리 추적극 ‘열두 번째 용의자’는 오는 10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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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2 [13:55]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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