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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호캉스의 유혹, 빙수 사라지니 '애프터눈 티' 등장
 
이은경   기사입력  2019/09/20 [06:26]

 

서울 특급호텔별 개성 넘치는 애프터눈 티 세트 5선

뉴스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애프터눈 티 세트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호캉스 족들이 가을에 다시 호텔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여름엔 더위를 피해 호텔을 찾았다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엔 따뜻한 차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를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 티는 영국 귀족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이어진 생활문화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차와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하는 휴식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서울 특급호텔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유명 발레슈즈나 명품 초콜릿 브랜드와 협업한 세트를 내놓거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3가지 콘셉트를 선보인다. 애프터눈 티가 아닌 가을 디저트 뷔페를 진행하기도 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에 '레페토 발레슈즈'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라운지에선 프랑스 프리미엄 신발 브랜드 레페토(repetto)와 협업한 '발롱 드 스윗'(Ballon de Sweet) 애프터눈티를 선보인다.

이 세트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의 대명사인 '발레리나'를 소재로 한 다양한 '티 푸드'(tea foods)로 구성했으며 발레의 뛰어오르는 동작인 '발롱'을 프로모션명에 차용했다.

레페토는 1947부터 만들어진 발레 슈즈로 현재 파리 국립 발레단의 공식 발레슈즈로 쓰이고 있다.

애프터눈 티 메뉴는 여왕의 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를 주재료로 활용해 구성했다. 프로슈토햄을 얹은 오픈 크루아상 샌드위치, 크림치즈 크레페, 아보카도 미니 샌드위치 등 5가지 메뉴에 무화과가 담겨 있다.

디저트는 무화과 타르트, 블루베리 파블로바, 핑크 몽블랑, 오미자 봉봉 등 6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프터눈 티 메뉴 외에도 특별한 2가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라테 주문 시 발레리나가 올려져 있는 라테아트를 선보이며, 레페토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아뜰리에'에서 착안한 마카롱 색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호텔은 이번 애프터눈티 세트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레페토 슈즈 교환권과 키링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11월30일까지 선보이며, 가격은 2인 기준 7만5000원부터다.

◇ 3가지 콘셉트 중 취향에 따라 즐기세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로비라운지 & 델리에선 3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3가지 세트는 Δ 3단 트레이 스타일의 '클래식 런던' Δ앤티크 느낌을 살린 우든 레이어링 스타일의 '우든 박스' Δ한국 전통함에 담겨 나오는 '고궁 스페셜' 등이다.

메뉴 구성은 따뜻한 스콘과 영국 정통 방식의 클로티드 크림, 마카롱, 무스 케이크 등의 달콤한 스위트류, 계절 과일 타르트, 신선함을 살린 미니 샌드위치 등 알차며,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브랜드인 로네펠트 차 차가 함께 준비된다.

차는 다즐링,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스트로베리 크림, 소프트 피치, 바이탈 그레이프 프루트 등 10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보이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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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플렌티폴 애프터눈 티 세트

 


◇한국식 애프터눈 티가 이런 걸까?

파크 하얏트 서울의 24층 더 라운지에선 가을의 풍미를 가득 담은 '플렌티폴(Plentifall)'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아 감, 단호박, 팥, 무화과, 버섯 등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프터눈 티는 한국의 전통미를 담아 특별 제작한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3단 도자기 트레이에 제공한다.

주 메뉴로는 가자미구이와 캐비아를 올린 '단호박 수프'와 Δ볶은 버섯, 양파, 도토리묵, 크림 치즈, 사워 크림 등으로 속을 채운 '버섯 크레이프' Δ오징어 먹물 식빵을 활용한 '연어 샌드위치' Δ브리 치즈와 무화과 콤포트를 곁들인 '꼬또 햄' 등이다.

디저트는 가을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해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을 통나무를 표현한 '초콜릿 롤 케이크'와 Δ옥수수 가나슈로 속을 채운 은행 모양의 '봉봉 초콜릿' Δ버섯 모양의 '프리미엄 지바라 초콜릿 크림' Δ직접 만든 팥 앙금을 더한 '도토리 모양의 초콜릿' 등을 준비한다.

애프터눈 티는 다음달 23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 사이에 운영한다. 가격은 1인 기준 3만9000원이다.

◇화려한 영국 왕실 티 파티 재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디저트 뷔페 '워커힐 뷰리퓨리'를 오는 21일부터 12월1일까지 선보인다.

'뷰리퓨리'는 뷰티(Beauty)와 프루트(Fruit)의 프랑스어식 발음 '프뤼이'의 합성어로 '먹으면 아름다워지는 과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영국 왕실 왕녀들의 티 파티를 콘셉트로 '더 프린세스'(The Princess)란 부제를 달고 핑크와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한 데커레이션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모든 메뉴는 콘셉트를 살려 화려하게 담긴다. 왕관, 드레스, 진주 등의 액세서리를 이용해 만든 '왕관 케이크'를 비롯해 Δ핑크 드레스(레이스 모양의 생크림 케이크) Δ펄 마카롱 등 총 30여 가지 이상의 메뉴를 선보인다.

이밖에 지중해식 해산물 부야베스, 로브스터(바닷가재) 파게리 파스타 그라탱, 오픈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의 식사류로 세트가 더욱 풍성할 예정이다.

워커힐 뷰리퓨리는 21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2부제로 운영하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정가 5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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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강남의 에콰도르 초콜릿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

 


◇명품 에콰도르 초콜릿, 마음껏 즐겨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로비라운지에선 명품 초콜릿 브랜드 '리퍼블리카 델 카카오'(Republica Del Cacao, RDC)와 협업한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RDC'는 프랑스 초콜릿 회사 '발로나'(Valrhona)의 초콜릿 상표다. 이 초콜릿은 에콰도르산 카카오와 안데스 산맥의 청정우유, 해안평야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와 같이 100% 자연에서 수확한 재료에 유럽의 기술을 담아 만들어진다.

이번 세트는 남아메리칸 정신과 강남의 트렌디함의 만남을 형상화 해 즐거움과 달콤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메뉴엔 'RDC'를 상징하는 '파나마 모자 초콜릿'과 서울의 대표 지역인 강남을 나타내는 '화려한 구두'를 비롯해 립스틱, 핸드백 등을 형상화한 초콜릿과 노보텔 강남 베스트 베이커리 모음, 오픈 미니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로네펠트 티 또는 커피 2잔도 함께 제공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가격은 2인 기준 5만8000원이다.  

정도를 걷는 얼론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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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0 [06:26]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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