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외교관 화가"김순옥 화백" 작은 거인이 (大作)큰 그림을 그린다.

국민정책평가신문 | 기사입력 2019/10/29 [10:16]

문화외교관 화가"김순옥 화백" 작은 거인이 (大作)큰 그림을 그린다.

국민정책평가신문 | 입력 : 2019/10/29 [10:16]

 

(취재기자 . 서재훈)2018.427 남북 판문점선언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집에 걸린 신장식 화백의 “금강산” 작품 그리고 민정기 화백의 “북한산” 작품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과 함께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오랜 해외활동으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김순옥 화백의 작품이 재조명 되며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2003마니프국제아트페어에서 이과수폭포 작품을 전시하여 100%완판 되는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아 이과수폭포 작가로 유명한데, 한국의 풍경화, 정물과, 인물화, 역사기록화 등 다양한 소재로 극사실화에서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김 화백은 그동안 자신이 그려온 작품이 수록된 400페이지 분량의 두꺼운 화집을 발행하였다. 한권은 이과수폭포를 주제로 한 “The Sound of Life(생명의 소리)"이고, 다른 한권은 한국 전통소재를 주제로 한 “The Story of Korea(한국이야기)"이다. “The Story of Korea"에는 조국에 대한 애정이 절절히 묻어나 있다.

김 화백은 “조국산천을 화폭에 담아 고국을 그리워하는 교포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세계인들에게는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라며 나라사랑을 이야기 하였다.

김순옥 화백의 작품 금강산캔버스에 유화(1,000cm300cm_2,000) 경희대학교 소장

 

세계의 대학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자랑하는 경희대학교 도서관 1층 대형로비에 소장된 김순옥 화백의 작품 금강산(2,000호)과 이과수폭포(2,000호)는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조영식 이사장의 주문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산과 물이 마주보는 4,000호 작품이 웅장하게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금강산과 이과수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학업에 열중하던 학생들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다. 실제로 작품에 새가 날아와 여러 번 부딪혀 그걸 지켜보던 사람들이 솔거를 연상하며 감탄을 자아낸 작품이기도 하다.

금강산 작품(2,000)을 제작하고 있는 김순옥 화백 
김순옥 화백의 작품 “맥” 캔버스에 혼합재료(180cm⨯162.5cm_120호) 외교부 소장  

 

외교부에 소장된 김화백의 “맥(脈)”은 닥나무를 캔버스에 붙여 제작하였다. 한지(韓紙)와 약초의 재료가 되고, 1,0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닥나무는 단지 질기다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유연성과 묵향의 흡착성, 방음성, 방한성, 보온성, 정화작용까지 뛰어나 문풍지로 만들어 북서풍이 휘몰아치는 혹한기에도 아무런 어려움 없는 생활의 수호신 역할을 하였다.

조상의 지혜로움과 슬기가 담긴 닥나무를 통해 모진 풍파를 이겨내는 우리의 민족성을 표현하였다. 작품의 우측에 적은 훈민정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제자와 창제일, 창제의도 그리고 창제과정을 가지고 있는 탁월한 언어이다. 캔버스에 모래를 부착하고 그 위에 글을 써서 마치 돌에 세긴 글씨처럼 견고해 보인다. 외교부를 방문하는 각국의 관료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글과 우리 전통의 소재를 맥(脈)이라는 주제로 표현하였다.

김순옥 화백의 작품 소나무캔버스에 유화(424cm186.5cm_600) 외교부 소장 


외교부에서 소장한 김 화백의 작품 “소나무”는 강하고 굳은 절개와 우리민족의 얼을 표현하였다. 김 화백은 소나무 작품이 소장될 곳이 국가기관이라서 너무 구부러져 늙어 보이는 소나무 보다는 의연하게 꿋꿋이 서있는 잘생긴 푸른 소나무를 그리고자 발이 닿도록 전국을 찾아다니며 스케치를 했다고 한다. 닥나무의 질기고 유연한 소재의 “맥”과 푸르고 강인한 소재의 “소나무”는 외교부에 잘 어울리는 소재이다. 

김순옥 화백의 작품 소나무”(600)”(120)_외교부 로비
김순옥 화백의 설악산계곡캔버스에 유화(424cm186.5cm) 주 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소장

 

주 중국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소장한 김 화백의 “설악산 계곡”은 안정감 있는 구도와 풍부한 색감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작품 앞의 김 화백이 마치 설악산 계곡에 앉아 있는 듯하다. 

 

김순옥 화백의 작품 겨울설악산 울산바위캔버스에 유화(72.7cm60.6cm_20) (대한민국 국회 소장
김순옥 화백의 작품 가을설악산 울산바위캔버스에 유화(72.7cm60.6cm_20) 

 

북한에 아름다운 금강산이 있다면 남한에는 아름다운 설악산이 있다. 금강산의 귀면암과 설악산의 울산바위야말로 그 자태가 절정의 멋을 자아내어 산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김 화백은 “산을 그릴 때마다 계절과 시간과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자연이 신비롭습니다. 그것을 캔버스에 표현할 수 있는 축복에 행복합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 마음 놓고 북한 땅을 밟을 수 있다면 그곳에서 전시회를 열며 사상과 이념의 이질감을 떨치고 서로의 손을 잡을 것입니다.” 라면서 그날을 위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였다.

김 화백은 최근 대만의 국립가오슝대학교에서 감사장을 받고, 그 대학 한국문화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위촉되었다. 올해 11월에 개최할 대만의 “한국의 날” 행사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GCS국제대회에서 각국 관료들에게 백두산 작품을 설명하는 김순옥 화백(평화의 전당)  

 

김순옥 화백의 작품 이과수폭포캔버스에 유화(1,000cm300cm_2,000)경희대학교 소장  

이과수폭포 작품(2,000호)을 제작하고 있는 김순옥 화백   

 

             <김순옥 화백의 약력>

 

▲     © 국민정책평가신문

 

 

<학 력>  
Norte대학교 미술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예술학 박사)

▲     © 국민정책평가신문


<개인전 99회>
- 아 시 아 : 한국(예술의 전당), 일본(동경, 요꼬하마, 오사카, 오까야마), 중국, 터키, 인도,
타지키스탄, 미얀마, 파키스탄(국립박물관), 대만

- 미주지역 : 뉴욕(UN본부), 위싱턴(OAS미주기구 박물관), 하와이,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괌(주립박물관)

- 중 남 미 : 파라과이(대통령궁, 국립미술관), 아르헨티나(국립미술관), 볼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 유 럽 : 프랑스, 독일(시립박물관), 러시아 모스크바, 사할린(주립미술관), 헝가리

- 아프리카 : 탄자니아(국립미술관), 케냐, 우간다


<그룹전 161회> 
한국(국립현대미술관), 중국,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터키, 파라과이, 독일,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수 상>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특선’ 총3회,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상’(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2003마니프국제아트페어 ‘우수상’, 제16회 대한민국회화대전 ‘대상’(서울특별시장상), 제16회 현대미술대전 ‘대상’, 제3회 중.한미술대전 ‘대상’, 파라과이 ‘대통령상’, 아르헨티나 ‘대통령상’, 2016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 ‘대상’(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 2017아름다운 경영인대상 ‘대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제10회 대한민국나눔대상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등


<심 사>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 경향미술대전 예술총감독, 국제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심사위원 등


<주요경력> 
경향갤러리(경향신문사) 관장, 유나이티드갤러리 관장, Norte대학교 초빙교수,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단국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시 미술심의위원, 문재인대통령후보 문화예술특보


<작품 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외교통상부, 국회의사당,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전주역사박물관, 주 미국 한국대사관, 주 중국 한국대사관, 서울대학병원,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주UN한국대표부, 파라과이 대통령관저, 아르헨티나 대통령관저, 우루과이 대통령관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청 ㈜삼성그룹, ㈜한화그룹, ㈜GS칼텍스, ㈜현대자동차 등


<현 재>
해외교류작가회 대표, (사)국가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 한국언론기자협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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