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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관 동료 성관계 영상 유포 사건' 전담 검사 지정
 
김석순   기사입력  2019/11/08 [07:56]

 경찰 송치 전부터 전담 검사 지정

▲     © 국민정책평가신문

현직 경찰관이 동료와의 성관계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담 검사를 지정했다.
 
경찰 송치 전부터 검찰이 미리 주임검사를 전담 검사로 지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주지검은 "해당 사건은 지역사회 및 언론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이라면서 "아직 송치된 사건은 아니지만, 피해자 지원 및 성폭력사건 분야를 전담하는 검사를 미리 주임 검사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프라이버시 보호 포함)에 주안점을 둬야 할 사건인 점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찰은 사안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영장신청 등을 비롯한 경찰 수사에 대해 적극 지원할 의사를 내비쳤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순경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순경은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동료 경찰관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A순경의 자택과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노트북, 블랙박스 등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현재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하지만 A순경은 지난달 말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가 고장 나서 교체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영상 촬영 등에 대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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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8 [07:56]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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