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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유럽 추가 깃발 속속…우크라이나 2호점 오픈
 
오은서   기사입력  2019/11/14 [09:57]

 지난 2016년 첫 진출 후 매년 큰 폭으로 매출 증가
에이블씨엔씨 "한국 국가 이미지 좋아…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주력"

▲     © 국민정책평가신문

 에이블씨엔씨가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우크라이나에 미샤 2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미샤 2호점은 수도인 키예프의 ‘오션 플라자 몰’(Ocean Plaza mall)에 문을 열었다. 오션 플라자 몰은 아쿠아리움, 극장, 레스토랑 등이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가족과 연인들이 유흥과 쇼핑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키예프의 주요 명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16년 우크라이나에 첫 진출했다. 온라인 마켓과 화장품 멀티브랜드숍 ‘아이에스이아이’(isei)에서 판매를 시작해 올해 2월 미샤 1호 매장을 키예프 ‘라비나 몰’(Lavina mall)에 열었다. 현지 매출 기준으로 2016년 26만 달러, 2017년 91만 달러, 2018년 265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10월까지 266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경신했다.  

앞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6월 벨라루스에 4호점과 5호점을, 7~8월 두 달간 터키에 5개 매장을 새로 열며 유럽 관련 국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4개 국에서 1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총 3만2000여 개 판매처를 확보했다. 

우크라이나는 인구 약 4400만명의 동유럽 국가다. 코트라 키예프 무역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553만 달러로 2017년 284만 달러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정식 수입 경로를 거치지 않은 물량을 고려하면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가 이의 4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신보윤 이사는 “우크라이나는 케이팝 등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좋은 반면 정식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많지 않고 브랜드의 인지도도 높지 않은편”이라며 “유통 확대에 주력해 시장을 선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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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4 [09:57]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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