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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바다의 우유' 굴 12월의 해양치유식품 선정
 
이은경   기사입력  2019/12/02 [10:29]

 전남 완도군은 1일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석화)을 1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굴은 한국의 모든 연안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돼 있다. 완도군에는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에서 양식을 통해 연간 500t을 생산한다.

신지면 석화포의 지명도 바위에 붙은 굴 껍데기가 하얀 꽃과 같다고 해 붙여졌다.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정도로 영양이 가득하다.

단백질 함량이 10.5㎎으로 우유의 2배에 달하며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콜레스테롤 감소나 심장병,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하다.  

또 셀레늄이 풍부해 인체 세포기능 활성화와 중금속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

생굴의 맛을 즐기는 서양인들은 레몬을 많이 뿌려 먹는다. 이는 레몬의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돕고 굴에 함유돼 있는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은 굴이 정력에 좋다고 믿었으며 동양에서는 피부가 고와진다고 해 여성들이 좋아했다.  

속담에도 ‘배 타는 어부 딸은 얼굴이 검어도 굴 따는 어부 딸은 얼굴이 하얗다'는 말이 있다. 

동의보감에도 굴은 몸을 건강하게 하고 살결을 곱게 하며 얼굴빛을 좋게 한다고 적혀 있다. 이는 굴이 다른 조개류에 비해 아연,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멜라닌 색소 분해 성분과 비타민A(레티놀)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정도를 걷는 얼론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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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2 [10:29]  최종편집: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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