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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5만2000가구 분양 예정"코로나 여파로 3월 분양 밀려"
 
서장훈   기사입력  2020/03/31 [07:18]

▲     ©국민정책평가신문

  이달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던 단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오는 4월 전국에 5만2000가구가 분양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3개월 미뤄지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들이 총회를 연기하고 있어 분양일정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단지 중 4월로 미뤄진 단지는 총 16개 단지, 1만3344가구로 집계됐다. 나머지 단지들도 상반기 분양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4월에는 모두 53개 단지에서 총 5만2079가구(일반분양 3만577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3만8103가구(273% 증가), 일반분양은 2만4411가구(215% 증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7월28일로 3개월 연기되면서, 4월 말까지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서두르던 정비사업 아파트들은 분양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4월 분양이 예정돼 있는 단지는 7개 단지다. 정비사업 총회와 견본주택 오픈 일정 등에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기 때문에 분양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실제 견본주택을 개관하지 않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달에 분양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 같은 현상은 4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2079세대 중 3만7665세대(전체 분양의 72%)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견본주택 개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고 분양 성공 확률이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1만7202세대로 가장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만4414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고, 부산광역시가 2910세대로, 공급량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10개 단지 1만2709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과 흑석3자이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분양이 집중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정비사업 총회 소집 일정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분양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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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31 [07:18]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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