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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직장풍경...재택회식, 화상면접
 
서장훈   기사입력  2020/04/02 [11:46]

 임직원 집주변 소상공인 살리기, '재택회식'
홈트레이닝, 화상면접 등 언택트 문화 연계

  © 국민정책평가신문

기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사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일 GS홈쇼핑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해 먹을 경우 최대 3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는 '재택회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휴업하거나 매출이 급감한 가게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임직원의 건강을 집중 케어해 주는 직원 복지 프로그램 '바디챌린지'도 홈트레이닝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사내 피트니스룸에서 GX, 유산소 등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중 체지방, 근육 증감을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임직원이 집에서 개인운동을 한 후 온라인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체중감량 앱을 다운받은 후 맨몸 운동을 하고 워닝, 러닝,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후 사진으로 매일 인증해야 한다. 트레이너가 꾸준히 코치를 해 주며, 도전 마지막 날 측정 결과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시상한다. 

인재를 안전하게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도 도입했다. GS홈쇼핑은 최근 경력사원 채용 과정에서 화상면접을 활용했다. PC, 노트북 등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평가위원 질문에 따라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대졸 신입을 제외한 모든 채용 과정에서 인적성 검사 및 실무 면접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임원 최종면접도 화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실상 채용 과정 모든 절차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관련 프로그램과 툴을 점검하고, 면접관에게 화상면접 매뉴얼을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

김준완 GS홈쇼핑 HR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 취업준비생, 소상공인들까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고 지속해서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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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2 [11:46]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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