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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서 꽃구경 한다"…봄놀이도 거리두기 진풍경
 
오은서   기사입력  2020/04/07 [08:55]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방구석 1열서 벚꽃 구경
유튜브 라이브 보거나 드론 촬영 봄꽃 영상 공유
버려질 뻔한 유채꽃 구매, 집안서 봄 만끽하기도

  © 국민정책평가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봄꽃 축제들이 속속 취소되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방 안에서 안전하게 '방구석 봄놀이'를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국면에 필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봄의 운치를 즐기기 위해 만개한 벚꽃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봄꽃을 구매해 집안에 들이기도 했다.

5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상춘객들이 몰려 혹시나 코로나19가 전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봄 축제나 봄꽃 길목 등은 잇달아 취소되거나 폐쇄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12일까지 '벚꽃명소'인 석촌호수를 전면 폐쇄한다. 마포구는 경의선 숲길을, 영등포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윤중로 구간을 통제했다. 서초구는 '양재천 벚꽃 등축제'를 취소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봄의 운치를 간접적으로나마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지자체들이 제공하는 '라이브 봄꽃 영상'을 만끽하고 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벛꽃을 오는 12일까지 하루 1회씩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마포구도 지난 3일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로 원하는 풍경을 요청하면 드론 등으로 봄꽃 영상을 촬영해 송출했다. 

직장인 최지영(27)씨는 "서울 뿐만 아니라 일부 지방에서도 생중계를 하는데, 집에서 TV로 벚꽃 영상을 틀어놓으면 봄놀이 온 기분도 나고 힐링 되는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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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7 [08:55]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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