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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 마감…다우 0.41%↓
 
최윤옥   기사입력  2020/05/22 [07:54]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심화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78포인트(0.41%) 하락한 2만447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78%) 내린 2948.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90포인트(0.97%) 하락한 9284.8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의 낙폭은 1주일 넘게 만에 가장 컸다.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급등했던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2% 넘게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애플은 각각 0.2%, 0.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투자자는 불안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또라이’와 같은 막말을 동원해 중국을 계속 비난하고 있다. 미 상원이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국무부는 대만에 신형 어뢰 판매를 승인했다.

전날 상원이 중국기업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퇴출 가능성을 열어둔 법안을 가결한 점도 미중 긴장을 더욱 심화할 재료로 여겨진다.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주가는 이날 2.1%, 3.2%씩 내렸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대중 강경책을 더 강하게 밀어 부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도 보복을 경고하고 있다. 장예쑤이(張業遂)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둔 회견에서 "만일 미국이 냉전적 사고를 견지하고 중국을 억제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손상한다면 결국은 자기가 손해 보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먼저 사달을 내지는 않겠지만, 사달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하늘은 슷로 돕는자를 돕는다 지성이면 감천 민심이 천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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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2 [07:54]   ⓒ 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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