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KBS, 女화장실 몰카 이번엔 "우리 직원 아니지만.."

오은서 | 기사입력 2020/06/04 [08:51]

고개숙인 KBS, 女화장실 몰카 이번엔 "우리 직원 아니지만.."

오은서 | 입력 : 2020/06/04 [08:51]

  © 국민정책평가신문


 

KBS가 여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논란과 관련해 3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건의 용의자가 KBS 직원은 아니더라도, 최근 보도에서 출연자 중 한 명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KBS는 그동안 공채 개그맨 A씨가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공채 개그맨은 KBS 직원이 아니다”라며 선 긋기에 나서 질타를 받았다. 특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KBS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KBS 공채 32기 개그맨 A씨를 지목하며 실명을 공개했지만, KBS 측은 “범인 신원을 모른다”고만 밝혀 논란이 커졌다.

그러자 여성민우회는 2일 공식 페이스북에 “KBS에는 고용형태가 다양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KBS 직원이 아니라고 입장 표명하면 KBS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가 없는 것이 되는 거냐”라면서 “강력한 손절 의지, 부끄럽긴 한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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