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냉면·콩국수 전문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 운영

국민의소리 | 기사입력 2012/08/07 [13:25]

서울시, 냉면·콩국수 전문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 운영

국민의소리 | 입력 : 2012/08/07 [13:25]
서울시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냉면, 콩국수를 주로 취급하는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9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일시는 9일(1일간) 실시하며, 출입점검 대상업소 중 2012년도에 점검을 실시한 사실이 없는 100여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투명성위해 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으로 구성 구간교차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이번 특별위생 점검은 시(市)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25개반, 100명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투명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공무원 50명, 총 100명, 25개반(공무원 2, 소비자감시원 2)으로 편성하여 자치구간 교차 점검실시

<식재료 취급 등 위생관련 분야 집중점검 및 수거검사 병행실시, 위반업소 강력처분>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과 의심 제품에 대하여 수거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 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8월 하순에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퇴·변태영업, 청소년 주류제공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 운영
서울시는 어린 시절부터 안전의식을 체화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어린이 재난안전 캠프’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실습교육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는 시민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가정, 교통, 식생활 등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생활안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가 스스로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식 안전교육으로 생활 속 안전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는 날로 증가하는 생활안전 분야의 각종 사고에 대한 인식과 대처요령을 가족 단위로 습득케 하여 교육효과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기획하였다.

특히,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 프로그램은 캠프 예정일 2주일 전 참가 가족들에게 설문지 조사를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사전 지식을 파악하여 재난관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므로 교육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4회, 9월 이후에는 토요일 6회 등 11월까지 총 10회의 안전캠프를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호응과 교육효과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흥미롭고 유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1차, 2차 캠프는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양천·강서 적십자봉사관에서 운영했는데, ‘우리 집 위험요소 찾기’, ‘우리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안전 퀴즈왕 선발대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안전 위주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반응이 좋았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고, 참가신청은 10월 31일까지 수시로 팩스(2290-6721) 또는 e-mail(soo104@redcross.or.kr)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무료로 실시되는 이 캠프에 안전에 관심이 있는 가족들이 적극 참여하여 시민의 안전인식 제고와 안전문화 함양에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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