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간 MB ‘이명박 대통령, 독도는 우리땅’

전격 방문 역대 처음… 日에 사전통보 안해 韓-日관계 급랭

국민의소리 | 기사입력 2012/08/10 [15:34]

독도 간 MB ‘이명박 대통령, 독도는 우리땅’

전격 방문 역대 처음… 日에 사전통보 안해 韓-日관계 급랭

국민의소리 | 입력 : 2012/08/10 [15:34]






전격 방문 역대 처음… 日에 사전통보 안해 韓-日관계 급랭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는 가운데, 독도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 ‘단호’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월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기금 기부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제67주년 8․15 광복절을 닷새 앞두고 울릉도와 독도를 전격 방문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오늘 울릉도를 방문한다”며 “울릉도 방문차에 날씨가 허용한다면 독도도 들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독도 땅을 밟게 된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다음주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하는 셈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독도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한국 영토이고 이미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토주권에 어떤 이의도 제기될 수 없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천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한국 외교백서의 독도 영토 표기에 대해 항의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토 분쟁화를 시도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한․일 양국관계는 급속도로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울릉도․독도 방문을 일본 정부에 사전 통보하지 않고, 극비리에 전격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와 관련, “울릉도와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인데 우리 대통령이 우리 영토에 가는 것을 누구에게 통보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일본의 항의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울릉도․독도 방문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설가 이문열․김주영 씨가 동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이번 울릉도 방문에서 울릉도가 친환경적인 섬으로 보존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 동도 접안시설에서 독도수호 표지석 제막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지석 명의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표지석은 가로세로 각 30㎝ 정도로 전면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이 들어가고 측면에 설치 날짜와 이 대통령 이름이 들어가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 최고통치자로써 역대 정권수장들이 하지 못했던 단호하고 의연한 자세로써 대한민국의 땅임을 천명하고 국토 수호에 대통령과 국민이 하나되어 수호하는 결연한 자세로 국민은 환영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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