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목재에너지림에 가축분뇨 액비 시범 살포

이상택 기자 | 기사입력 2013/06/18 [10:41]

새만금 목재에너지림에 가축분뇨 액비 시범 살포

이상택 기자 | 입력 : 2013/06/18 [10:41]

새만금 목재에너지림에 가축분뇨 액비 시범 살포
 
 
 
 
 
 
사업성공시 700ha에 연간 70만톤 수용 가능…가축분뇨 해결 기대

이상택 기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새만금 목재 에너지림 조성단지' 700ha 중 0.5ha에 가축분뇨 친환경 액비(液肥)를 이용한 시범사업을 2013년부터 3년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의 초지, 농경지 외에 추가로 시험림 지정지역, 골프장 등에 액비를 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서부산림청(목재에너지림 조성), 임업진흥원(액비처리효과·환경영향 조사)이 힘을 보탠다.

재단은 올해 첫 사업에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액비 시용(施用) 기반구축, 시험시용(施用)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액비시용 부지 결정과 시설설치 방법 등 현장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3개 기관의 업무협약이 오는 19일 체결되면 8월부터 약 200톤 가량을 살포할 수 있을 것으로 재단은 보고 있다.

재단은 "사업 성공 시 조성지 면적 700ha에 연간 70만톤의 액비 수용이 가능해 가축분뇨 수급문제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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